이미지 업로드만 하면 끝! 구글드라이브 + n8n 자동화 실전

컴퓨터로 일을 하며 토론하는 장면
“일을 자동화하라. 그러면 당신은 일을 선택할 수 있다.” – 케빈 켈리

로컬에서 n8n으로 이미지 변환하니까 아주 편리했습니다.
그런데 집에 와서 파일 올리려고 하니까 안돼요… 많이 불편하네요.
그래서 기존의 워크플로를 수정한 것이 오늘 소개해 드릴 이 워크플로우입니다.

구글드라이버을 이용한 n8n 이미지변환 워크플로

구글드라이브 + n8n = 어디서든 작업 가능

이번에 소개할 워크플로는 n8n과 구글드라이브를 활용해서,
언제 어디서나 이미지 변환이 가능하도록 만든 구조입니다.
딱 하나, 인터넷만 있으면 끝! 📡

서버는 Raspberry Pi나, 집에 놀고 있는 미니PC에 n8n을 설치해두면 되는데요,
Docker로 구동하면 관리도 쉽고, 항상 켜두는 데도 부담이 없습니다.


워크플로 구성, 한눈에 보기 👀

이 자동화의 핵심은 간단해요.
이미지를 구글드라이브 '블로그 이미지 변환' 폴더에 넣으면,
1 분 후 변환된 파일이 새로운 이름으로 저장되어 있는 흐름이죠.

흐름은 이렇게 흘러갑니다:

[Google Drive Trigger]
   ↓
[Download file]
   ↓
[Edit Image]
   ↓
[AI Agent - 새 이름 생성]
   ↓
[Upload to '변환 완료' folder]

구성 요소 자세히 살펴보기 🧩

1. Google Drive Trigger

  • 폴더에 새 파일이 생기면 작동하는 트리거예요.
  • 실시간은 아니고, 1분 단위로 감시합니다.
  • 감시할 폴더의 ID는 구글드라이브 URL에서 추출할 수 있어요.

2. Google Drive - 다운로드

  • 새로 올라온 파일을 n8n이 가져옵니다.
  • 파일 이름보단 파일 ID를 기준으로 받는 게 훨씬 안정적이에요.

3. Edit Image 노드

  • 이미지 크기 조절, 회전, 포맷 변환 등 원하는 처리를 해줍니다.
  • 예를 들어 .jpg.webp로 변환하면 블로그 속도에도 좋아요!

4. AI Agent (선택사항)

  • 이건 약간 재미있는 옵션인데요,
    저는 이미지 내용을 분석해서 ALT 태그용 한글 파일 이름을 AI가 지어주도록 했어요.
  • 30자 이내의 간단한 설명이 자동으로 붙는 거죠. 아주 유용해요!

5. Google Drive - 업로드

  • 마지막으로 변환된 이미지와 AI가 지은 이름을 조합해서
    "변환 완료" 폴더에 자동 저장합니다.
  • 저장 폴더의 ID도 URL에서 쉽게 찾을 수 있어요.

인증은 어떻게 하냐고요? 🔐

n8n에서는 Google OAuth 2.0 인증을 사용합니다.
조금 복잡해 보일 수 있지만, 한 번만 설정하면 계속 쓸 수 있어요.

  • Google Cloud Console에서 Client ID/Secret 생성
  • Redirect URL은 https://n8n.내도메인.com/rest/oauth2-credential/callback
  • 필수 스코프는 https://www.googleapis.com/auth/drive

트리거, 다운로드, 업로드 노드는 모두 이 인증 정보를 공유해서 씁니다.


몇 가지 팁! 💡

  • 트리거는 실시간이 아니니 너무 민감한 작업에는 적합하지 않을 수 있어요.
  • 개인 서버에 n8n을 돌리신다면 도메인 연결 + Reverse Proxy(Nginx) 설정을 추천드려요.
  • 라즈베리파이, 리눅스 미니PC, 또는 저렴한 VPS도 충분히 쓸 수 있습니다!

마무리하며...

n8n과 구글드라이브를 활용한 이 자동화,
블로그 이미지 관리뿐 아니라, 업무에서도 정말 유용하게 쓰일 수 있으니
꼭 한번 시도해보세요!


워크플로 템플릿