작업을 마쳤습니다.
케이프타운에서 선박 통신 점검 작업을 진행하며 4일 일정이 2박 3일로 축소되었습니다. 첫날은 날씨 문제로 승선하지 못했고, 작업 중 통신 문제로 어려움을 겪었지만 무전기를 활용해 극복했어요. 하선할 때는 바다 위에서 환상적인 일출을 감상하며 감동을 느꼈습니다. 작업 후 한국 식당에서 든든한 한식을 즐겼고, 호텔 방에서 바라본 테이블 마운틴의 구름이 흘러내리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어요. 케이프타운은 경비와 거리의 부담만 빼면 누구나 한 번쯤 가볼 만한 멋진 곳입니다.